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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호 | 상품명 | 제목 | 작성자 | 작성일 | 조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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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4 | 편지 하늘 관 |
여름이는 여름에 길거리에서 만난 강아지입니다.
퇴근길에 항상 같은 골목에 엎드려서
절 지켜보고 있어서 눈에 익었었는데
어느 날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다 줬더니
골목으로 안 돌아가고
절 계속 따라왔습니다.
그렇게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.
어느덧 벌써 7년이 지났고
몸이 약해진 여름이는 올해 마지막 여름을 끝으로
돌아오지 않았습니다.
길에서 만난 강아지였다가
집을 지켜주는 든든한 보디가드였다가
어느새 없어서는 안 되는 제 동생이 되었습니다.
믿기지 않는 여름이와의 이별을
돌아오지 않는 다음 여름을
정성스레 보내보려 합니다. 장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만든 것 같습니다. 여름이를 보내줄 관을 구매했습니다. 편지에 마지막 할 말을 적었습니다. 반갑게 또 만나자고 고백했습니다. 단순한 물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례의 의미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물건을 만드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여름이를 보내는 이 과정까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. 귀하의 이야기를 활용하는데 동의합니다. |
김민수 | 2023-10-04 | 2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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